첨부파일 https://imweb.eond.com/music/360699

https://youtu.be/WfqGxgMd3kw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오~ 그대여

눈물이 없어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네 오~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


아무리 슬퍼한다 하여도 세월에 흐르는 강물을 거스를 수 없듯이

시간은 언젠가 흘러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꽃이 피고 낙엽이 진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추억들을 곱씹으며

사랑했던 사람의 웃는 모습을 기억 속에 묻는 일 뿐이다.

미안함과 아쉬움과 그리움을 세월에 버물리며


그저 이별한 현실을 익숙해하며

허전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이별한 자의 마지막 남은 일이다.


2015.08.15, <'박정현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감상하며.>

코멘트 0
접기/펴기 | 댓글 새로고침
 
 
Total 202 articles in 3 / 21 pages
번호 제목 제목 조회 수
182 [테마] #이별의과정5. 이선희 - 인연 101 0
181 [음악] 찔레꽃 - 박성진 103 0
180 [테마] 정준일 - 안아줘 106 0
179 [음악] 몽니 - 바보처럼 살았군요 107 0
178 [음악] 너에게 / 유연석 107 0
177 [음악] 소향&비와이 - Day Day 108 0
176 [음악] 나에게 쓰는 편지 / 신해철 108 0
175 [테마] 코딩할 때 듣는 음악 110 0
174 [음악] 응답하라 1996 111 0
173 [명곡] 박준하 너를 처음 만난 그 때 114 0

해시태그 디렉터리

오늘의 핫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