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fqGxgMd3kw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오~ 그대여
눈물이 없어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네 오~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
아무리 슬퍼한다 하여도 세월에 흐르는 강물을 거스를 수 없듯이
시간은 언젠가 흘러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꽃이 피고 낙엽이 진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추억들을 곱씹으며
사랑했던 사람의 웃는 모습을 기억 속에 묻는 일 뿐이다.
미안함과 아쉬움과 그리움을 세월에 버물리며
그저 이별한 현실을 익숙해하며
허전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이별한 자의 마지막 남은 일이다.
2015.08.15, <'박정현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감상하며.>
제목 | |||
---|---|---|---|
192 | 심규선 /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 가요 | 80 | 0 |
191 | [음악] LITTLE STAR | 81 | 0 |
190 | [음악] I Belive(아이 빌리브) - 이수영 | 81 | 0 |
189 | [테마] #이별의과정1. 윤종신 - 이성적으로 | 88 | 0 |
188 | [아티스트] 양파 재생목록 | 89 | 0 |
187 | [국악] 너목보 국악 무대 | 90 | 0 |
186 | [아티스트] 바다 | 94 | 0 |
185 | [국악] 우리나라 퓨전 국악앙상블 | 95 | 0 |
184 | 너목보 국악 이윤아 쑥대머리 | 97 | 0 |
183 | [아티스트] 매력적인, 아이유의 CHAT-SHOW | 9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