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소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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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2
    http://isitte.com/blog.php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이내 가슴에 창 내고자. 고모장지, 세 살장지, 들장지, 열장지, 암톨쩌귀, 수톨쩌귀, 배목걸쇠, 크나큰 장도리로 뚝딱 박아 이 내 가슴에 창 내고자. 이따금 하 답답할 제면 여닫아 볼까 하노라.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조네요.(아는 시조 서너개 뿐이라.. -_-;) 그 옛날 저 시조를 만든 사람은 어떤 마음이었는지.. 자기 가슴에 장도리로 뚝딱 박아서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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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7
    이 몸이 주거주거 일백 번(一百番) 고쳐 주거  백골(白骨)이 진토(塵土)ㅣ 되여 넉시라도 잇고 업고  님 향(向)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해동악부(海東樂府)》와 《포은집(圃隱集)》에 다음과 같이 한역되어 전한다.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一百番更死了(일백번갱사료)  白骨爲塵土  (백골위진토)  魂魄有也無  (혼백유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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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7
    <하여가(何如歌)>

    이방원(조선 3대 임금, 태종) 시조

    이런들 엇더하며 져런들 엇더하리
    만수산(萬壽山) 드렁칡이 얼거진들 긔 엇더하리
    우리도 이같이 얼거져 백 년(百年)까지 누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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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4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 없이 길을 가니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잘까 하노라.
    - 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