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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8
    헤어진 후 이별을 이야기하며, 그 때 우리가 사랑했던 건 최고의 사랑이 아니라 두번째 사랑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성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생애 두번째로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것일까. 본능이든 이성이든 말장난 같은 이야긴 집어치우고라도 어쨌든 이별한 후엔 사랑과 이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이별을 믿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감정을 애써 이성적이라 변명하며 인정하자고 서로에게 종용한다. 언제나 사랑이란 건 최고의 사랑이다. 이별 또한 사랑의 연장이다. 사랑 없인 이별이 있을 수 없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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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5
    https://youtu.be/WfqGxgMd3kw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오~ 그대여 눈물이 없어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네 오~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 아무리 슬퍼한다 하여도 세월에 흐르는 강물을 거스를 수 없듯이 시간은 언젠가 흘러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꽃이 피고 낙엽이 진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추억들을 곱씹으며 사랑했던 사람의 웃는 모습을 기억 속에 묻는 일 뿐이다. 미안함과 아쉬움과 그리움을 세월에 버물리며 그저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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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8
    함께 모든 걸 공유했다고 해도 끝난 후엔 모든 것을 잊고 살아야한다.물밀 듯 찾아오는 이별의 그늘 속에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일상의 기억들을아무리 비워내려 이성적으로 속을 타일러도 끝내 돌아오는 것은 그저 제자리에 머물어있던 자신일 뿐이다.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듯 해도 정말 사랑했다한들 어긋나버린 뒤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그저 이별한 현실을 익숙해하며 허전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이별한 자의 마지막 남은 일이다.상대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아무 것도 없다.오롯이 그 기간을 견뎌내며 정말 사랑했었음을 심장에서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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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5
    인연이다. 그리워하면서도 한번 만나고는 못만나게 되기도 하고 평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피천득의 '인연'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피천득, 인연 스스로도 현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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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5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웃음꽃 피울 수 있는 지금을 사실 수 있는 지혜가 늘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진호 나는 스스로도 현명하지 못했다. 201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