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https://imweb.eond.com/music/360448


이별은 그 때 우리가 모두 짐작하고 있었던 일이었다. 단지 누가 먼저 말을 꺼내는지의 문제였고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서로가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사랑 이후 찾아오는 이별에 대해 아플만큼 아파봤던 사람들이었고

오랜 시간 계속되었던 사랑의 기억 속에서 이별 이후 찾아오는 아픔의 기억을 잊고 지낸 사람들이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을 했다. 모든 것을 감내하며 지켜내려 했던 안타까운 사랑이었고

불쌍한 연인이었다. 인연이었기에 이별의 그늘 또한 길 수 밖에 없다. It waz in Shiraz.

코멘트 0
접기/펴기 | 댓글 새로고침
 
 
Total 202 articles in 18 / 21 pages
번호 제목 제목 조회 수
32 [음악] My Aunt Mary - 우리 사랑하지만 (feat.지선) 파일 5899 0
31 [기타] [EBS스페이스-공감]20C 클래식 3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4335 0
30 [음악] Julie Delpy - A Walts for a Night (Before Sunset OST 中) 파일 3504 68
29 [음악] 별이 흐르는 당신 곁으로 / 최은진 2624 0
28 [음악] 슈베르트의 마왕 이야기 4266 0
27 [가사] 최한별, 이인우 - Sweet Love 4817 0
26 [음악] 이승환 - 만추(晩秋) 파일 [3] 3997 0
25 [음악] 하림 - 고해성사 파일 4791 0
24 [음악] 귀를 기울이면 - Take Me Home Country Road 파일 4974 0
23 [가사] Toy(토이) 5집 'Fermata' 파일 4223 0

해시태그 디렉터리

지금 이순간

오늘의 핫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