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90년대 드라마는 주제곡까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억에 남아있는 걸 보면 드라마는 요즘도 못지 않은데 요즘에는 그런 드라마 주제곡에 대한 향수 같은 게 없네요. (그러고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드라마를 그렇게나 봐왔네요. -_-;;;;;;;;; ) 90년대 중후반부터 드라마 OST에 대한 중요성이라고 할까나, OST에 대한 영향이 커지면서 주제곡 뿐만이 아니라 드라마 OST를 따로 앨범으로 제작하는 등 드라마 주제곡에 대한 지원이나 마케팅이 예전보다 확대되긴 했지만 그 예전 90년대 드라마 주제곡에 대한 애틋함이라고 해도 될까, 요즘에는 그런 게 없네요. 이 참에 설문조사 한 번 해볼까요? ^^
그냥 드라마 주제곡으로 삽입돼 유명해진 곡으로 뽑아보려 했는데 존재의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노영심씨가 작업한 연애시대나 이문세씨의 발칙한 여자들 ost는 좋지요. 링크의 멜로드라마는 드라마에 비해 좀 뜨지 못했는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네 멋대로 해라가 일부 타켓층을 대상으로 했던 드라마란 걸 생각해보면 그 정도면 됐다 싶기도 하고, 당신이 그리워질 때 라는 곡은 제목이 흔하고 드라마가 크게 뜬 게 아니라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기도 하네요. 1993년에 방영되었던 김규철, 박지영 주연의 KBS 일일 드라마인데 당시 드라마보다 이 노래가 더 인기 있었다고 하는데, 들어보시면 아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