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6개월여만에 본격적으로 사용해봅니다. 이전에 갤럭시노트에 연결하여 사용할 때는 기본 키보드에서 한글 변환이 되지 않아 뒹굴키보드를 따로 설치하여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기본 삼성키보드에서도 한글 변환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때문인가요.-_-;; 뒹굴 키보드는 오류가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띄워쓰기도 잘 안 먹었었죠. 전 이게 x3 의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뒹굴이 오류가 나 삼성 키보드로 바꾸니 잘만 되는군요.
단점은 처음 연결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갤럭시노트에서 블루투스로 키보드 연결하는 게 좀 어렵죠.
키감은 나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조용한 밤에 따로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이 정도 글을 쓸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죠.
아쉬운 건 역시 한글 키입력입니다. shift+space 인데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한국 회사에서 만든 키보드라면 한영 변환키 정도는 기본이 아닐까요. 미니 키보드라는 이유라면 말이 안 됩니다. 굳이 왼쪽에 있는 command 키를 오른쪽에 똑같이 달았어야 할까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인 한영 변환키를 오른쪽에 달았어야 맞는 말이지요.
스카이디지털의 x3 키보드는 위에서 열거한 키감, 한영키, 블루투스 연결기능 빼곤 쓰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