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3억짜리 관공서 프로젝트하는데 회사에서 디자이너 1명, 모바일 개발자 1명, 사이트 개발은 외주로 몇천주고 나머지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로 개발하는 거였는데, 기획서나 pm의 업무 조율 능력이나 임원들의 문제 해결 방식 등이 저랑 안 맞더라고요. 하청개발사는 디자이너한테 코딩해서 빨리 안 넘겨주면니가 안해주면 우리 개발 못한다 이러고 기획서는 하청사에서 요상하게 해주고 기획도 제대로 안되있고 중간발표일에 허덕이며 작업 시간이 없어서 주는 기획서대로 대충 디자인 시안작업 해서 pm도 첨해보는 상사가 골라주고 코딩까지 해서 작업 다하다가 작업 마무리 시점에 가서 부서 팀장이 디자인이 이상하다고 자꾸 쪼고 하청회사 태도 개발방향이나, PM의 조율 능력도 꽝이고 디자인이 아니라 기획단계부터 다시 고쳐야되는걸 말도 안되는 작업량으로 밀어붙이길래 그냥 퇴사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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