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2007년 04월 04일


스쳐지나는 단 한순간도 나의 것이 아니고
내 만나는 어떤 사람도 나는 알지 못한다........................................
나뭇잎이 흔들릴 때라야 바람이 분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햇빛 조차 나와는 전혀 무관한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살아있음이 어떤 죽음의 일부이듯이, 죽음또한 살아 있음의 연속인가~
어디서 시작된지도 어떻게 끝날지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생명을 끈질기게 지켜 보아왔다........................

누군가,,, 우리 영혼을 거두어 갈 때, 구름 낮은데 버려질 지라도,
결코 외면하지 않고,연기처럼 사라져도 안타깝지 않은 오늘의 하늘,
나.는. 이.하.늘.을. 사.랑.하.며.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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