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그렇게 갔다.강물 흐르듯이, 그 속내는 감추면서.물과 같은 인생을 살려고 했다.내 마음이 물과 같지 않아서때론 치이고 깎이고 모질게도그럴 때마다 사람은 내게내 상처의 치유가 되어줬다.그들이 입힌 것도 그들이 보듬어 주었다.사람이란 때론 그렇다.줬다 뺐기도 하고 병 주고 약 주기도 하고사람 맘은 참 모른다.내 마음이 나도 모르는 것처럼.
200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