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완성 - 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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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러나 우리는 아름답게 써가야해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겨울비가 아침부터 새차게 내리더니 오후가 되니 잠잠해진다. 저녁 어스름이 다가올 때가 되니 비도 멎고 떨어진 낙엽도 길 가운데 젖어 쌓인다.

월요일 오후 3시 강의 훈민정음과 중세국어 수업을 듣고 중도로 발걸음을 옮겨 자리에 앉으니 이 노래부터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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