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뼈를 망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

이온디
2007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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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103701.913.1.jpg목이 아파 병원에 가는 환자 대부분은 단순 목 근육통 환자다. 목 근육이 뭉쳐 뻣뻣하고 목 돌리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아픈 부위를 늘려준다는 기분으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냉·온 찜질을 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는 목 통증과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자주 반복되다가 진행되면 어깨나 가슴으로 통증이 전해진다. 목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연성추간판(soft disc)탈출증’과 목뼈 뒤쪽에서 군더더기 뼈가 자라서 신경을 자극하는 ‘경성추간판(hard disc)탈출증’으로 나뉜다. 과거 목에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50대 이후 뼈 노화의 원인이 많다.


목을 구부리거나 숙일 때 목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지며, 기침이나 코를 풀어도 증상이 악화된다. 심하면 손이 저리고 마비가 오는 신경증상도 있다. 그러나 신경이 눌리고 있어도 통증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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