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2015년 08월 11일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소면과 백태를 사서 콩국수를 해먹었습니다.

물에 불린 백태를 찬물에 헹궈내고 냄비에 부어 물을 반 컵 정도 따라 10여분 정도 가끔 저어가며 삶아주었습니다.

삶은 백태를 물은 버려내고 다시 찬 물에 헹궈내 체에 바쳐 물기를 빼곤

가정용 믹서기에 500g 정도 넣고 갈아줬는데 나쁘지는 않네요.

가정용 믹서기라 입자기 그리 곱게 갈리지는 않아 텁텁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소량씩 갈아서 물에 태워 먹으면 그렇게 많이 찌꺼기가 걸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콩국수의 비린내는 너무 적게 삶아서 나는 콩의 비린내라고 하네요. 너무 오래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 하니 적당한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콩국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주변에 사먹을 데는 없고 마트에 파는 콩물은 또 그렇고 해서 직접 해먹었는데

한번에 1kg를 다 삶았더니, 너무 양이 많네요.


일단 1.5리터 정도는 해먹은 것 같은데 속이 힘드네요.

약간의 소금과 약간의 설탕을 넣었는데, 그래도 간이 안 맞네요. 평소 소금과 설탕을 얼마나 먹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많이 넣었는데 간이 안되네요.


나무위키 -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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