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작고 크다
어딘가에 있든 무얼 하든
아등바등 우리는 살아간다
결국은 오십보백보
약간의 틈을 만들고 살며
내 어린 아이의 한창 예쁜 모습을 바라보며
내 늙으신 어머님의 조금이라도 젊은 날을 함께하며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오늘 하루를 덧없이 시들게 보내지 않기를
굳어진 오늘의 낡은 나를 버리고 살기를.
나의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