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다양하고 복잡해진 요즘 업무 효율성을 위해 할 일 관리는 필수다. 잔디의 비즈니스 멤버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분더리스트(Wunderlis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해 화제가 되었던 할 일 관리 서비스다. 작게는 개인 용무부터 크게는 프로젝트 업무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직관적이고 간단명료한 시스템 덕분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데스크톱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구글 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와 더불어 여러 회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다. 이메일, 캘린더, 문서 도구, 메시징 등 업무에 필요한 대다수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잔디 팀도 구글 앱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구글 문서도구와 구글 캘린더가 많은 표를 받았다.
1) 구글 문서 도구
워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구글 문서 도구의 장점으로 잔디 멤버들은 “공동 문서 편집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모바일이 연동되기 때문에 이동 중에도 문서 확인 및 편집이 자유롭다”, “구글에서 작성한 문서를 MS 파일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2) 구글 캘린더
확장성이 높은 구글 캘린더 또한 잔디의 비즈니스 팀으로부터 구글 문서도구와 함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잔디를 포함 여러 툴에 연동이 가능하다” “모바일과 PC가 연동되기 때문에 스케줄 편집 및 확인이 편리하다” “팀원들의 스케줄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팅 일정 조율 시 편리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데이터 분석에 있어 구글 애널리틱스를 빼놓고 말하긴 어렵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이 툴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물론, 분석하고자 하는 페이지의 트래픽이 많아지면 데이터를 샘플링해 제공하기에 그 정확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어 유료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잔디에서도 홈페이지, 워드프레스 블로그, 모바일 앱의 트래픽 분석을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잔디에서 GA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멤버들은 아래와 같은 의견과 함께 구글 애널리틱스를 추천했다.
“숨겨진 기능이 다양하다. GA를 이용하면 홈페이지나 앱을 방문한 이용자들의 사용 행태뿐 아니라, 원하는 목적에 따라 리마케팅, 컨텐츠의 질 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
“구글의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동이 용이하다. Google Adwords, Google Play등 구글의 다른 서비들과의 연동이 용이하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연동하면 별다른 작업 없이도 해당 서비스에서 일어나는 Event등을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업무를 하다 보면 메모할 상황이 많다.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른다든지, 급히 상대방의 말을 받아 적어야 한다든지 등. 메모 기능이 기반인 에버노트는 이런 상황에 안성맞춤인 서비스다. 잔디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이 서비스는 메모, 파일 첨부 및 공유, 간단한 일정 관리 및 할 일 목록 관리가 가능하다. 프리미엄(Freemium) 서비스라 기본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에버노트를 추천한 잔디 멤버들은 “자료 혹은 생각 정리에 좋다”, “태그 기능을 통해 자료별 특정 키워드를 활용한 분류가 가능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저장 및 불러내기가 수월해 편리하다”, “이메일 알림기능이 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5. 포켓(Pocket)
재미있는 콘텐츠, 정보성 콘텐츠는 늘 보고 싶기 마련이다. 포켓은 웹페이지를 갈무리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의 ‘save’ 기능과 유사하다. 호흡이 짧은 콘텐츠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기사, 블로그 콘텐츠는 일정 시간의 집중이 요구된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콘텐츠를 보기 어려운 상황일 때 포켓을 이용해 갈무리하면 된다. 포켓도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크롬에 플러그인으로 설치해 직접 사용할 수도 있다. 웹스토어에서 ‘Pocket’을 검색하면 다운 가능) 포켓을 즐겨 쓰는 잔디 멤버는 “포켓의 태그 기능, 히스토리 기능으로 갈무리한 콘텐츠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확실히 웹 콘텐츠를 저장하고 보기엔 포켓만큼 편리한 툴이 없다.
6. 트렐로(Trello)
트렐로는 비즈니스 멤버부터 개발자까지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다른 여타 서비스처럼 기본 기능에 대해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직군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활용도 또한 뛰어난 서비스라서 업무 생산성 관련 툴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보거나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 잔디에서도 적 직군에 걸쳐 트렐로를 많이 쓰고 있다. 잔디에서도 ‘잔디 커넥트’를 통해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편리한 테스크 관리”, “드롭박스, 박스를 주로 쓰는데 트렐로랑 연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미지 기반의 SNS, 핀터레스트. 서비스 이름처럼 관심 있는 분야의 이미지 기반 콘텐츠를 저장+공유할 수 있다. 디자인, 사진, 미술 분야의 양질의 콘텐츠가 올라와 인기가 많다. 외부에 노출되는 콘텐츠 제작 빈도가 높은 비즈니스나 디자인 파트에서는 핀터레스트에서 리서치만 해도 좋은 자료를 많이 구할 수 있다. “영감을 얻기 좋다”, “레퍼런스로 이미지 찾을 때 유용”, “링크만으로 편하게 공유가능”는 말과 함께 핀터레스트의 활용도를 높게 산 잔디 멤버가 많았다.
포토스케이프만 있으면 포토샵이 없어도 웬만한 이미지 보정과 편집을 할 수 있다. 간단한 GIF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스크린 캡처는 덤이다. Mac용과 Window용 PC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도 간편해 별다른 메뉴얼 없이 컴퓨터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유저라면 쉽게 쓸 수 있다. “매번 사진 관련 작업을 디자이너 분에게 요청하지 않고 직접 원하는 사진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국내 명함 앱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리멤버 앱은 잔디 멤버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특히, 외부 인원과 교류가 많은 비즈니스 멤버들에게 리멤버는 핸드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중 하나로 손꼽혔다. “리멤버를 쓰고 있는 다른 유저의 명함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자동 업데이트되서 편리하다”, “엑셀로 명함 정보를 다운받을 수 있어 관리가 수월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10. 잔디(JANDI)
보통 ‘잔디 회사에서는 어떤 툴 사용하세요?’라는 질문을 받는데, 잔디 팀은 잔디로 협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팀 멤버 중 잔디 입사 전부터 협업툴을 쓰던 이가 많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툴(이메일, 그룹웨어, 개인용 메신저) 대비 협업툴로서 잔디의 분명한 장점 4가지를 적어주었다.
1) 하고 있는 일에 따라 토픽(그룹채팅방)을 만들어 업무할 수 있다
2) 다른 부서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할 수 있다
3) 파일 공유와 검색이 편리하다. 특히 최신 버전의 파일 검색이 쉽다
4)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시간이 절약된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열려있는 대화, 수평적 대화가 가능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