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떠나고 싶다.
IE, 온리 인터넷으로 시작한 길은 아토를 맞아들여 항해를 잘 하게 되었는데
이후 FF란 놈이 뭔지 이 항해질을 더 편리하게 해주더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안되는 웹페이지가 뭐 이리 많아냐며,
IE 기반의 다른 웹브라우저를 선택해보려 하는데
FF를 처음 맞아들였던 것처럼 이 또한 배우기 어렵다.
그냥 왜 한 순간에 알 수 있고 편리하게는 안되는 걸까.
어렵겠지. 그 정도만 해도 대단한 것인데.
내가 그려본 웹마의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FF를 쓰다 와서 그런지 처음에 휠로 탭 이동하는 것이 바껴서 헷갈렸다.
손에 익은 방법대로 하는 게 없을까 웹마에 질문도 날려봤지만 그런 게 없다고 했다.
어쩌겠나. 안된다는데. orz
두번 째, 스킨.
브라우저를 취향에 맞게 스킨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좋다.
간단히 bmp로 탭의 색 등을 바꿔줄 수 있으니깐.
그런데 그냥 탭 위에 마우스 우측 버튼 눌러서 탭 스킨 변경하기 라는 메뉴 만들어놓으면 안됐을까.
그냥 포토샵에서 색 변경하듯이 적당히 RGB 조절칸이 있어서 스킨색을 변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렇게 되면 브라우저의 포토샵화 처럼 되겠지. 그리고 그런 건 포토샵 외엔 본 적이 없다.
세번 째로 설명서가 너무 길더라.. OTL
이제는 이런 것들 챙기기 보다는 내 전공에 전념해보자. 웹에서는 배울 게 너무 많고, 이걸로 먹고 살 것 아닌 이상 이렇게 이 방향에서 삽질할 일은 없질 않겠는가.
Diigo 라는 사이트도 좋긴 하던데, 결국은 사용하려면 알아야 되고 배워야 하는 거잖아.
관심 끊자. 공부에 매진해야할 땐데, 이런 거 사실 지금 필요없다.
그냥 현재 상황이 불편해도 이걸 모를 때엔 그냥 써왔던 것이고, 다른 방향에서 머리를 굴려보자.
스킨도 그냥 왠만하면 이대로 두고 그냥 사용하자. 변경하지 말자. 귀찮고 삽질하고 어렵고 시간 뺏기잖아.
The End of the Internet 하자. WEB, HTML, CSS, BLOG, MINIWINI, ZEROBOARD, TISTORY, TATTERTOOLS 이런 키워드는 결국 내 미래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니, 여기서 그만하자.
PHOTOSHOP, WEBDESIGN, SOURCE, PROGRAM,
ㅠㅠ
DIIGO 설치하니깐 정말 뭔가 많이 따라오는구나. 보지말고 신경쓰지 말고 그냥 냅두자.
성공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위한 순간이다.
더 이상, 웹, 컴퓨터 라는 키워드에 내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것으로 끝내자.
Thank you for visiting the End of the Internet. There are no more links.
You must now turn off your computer and go do something produ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