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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진달래가 좋다더니 / 구경애})
천 번의 윤회 끝에
푸른 날 닿았던 인연 하나
냇물 속 이끼로 숨었다가
구름 속 달그림자도 되었다가
망망대해 쪽배로 떠다니더니
진달래가 죽도록 그리워 울다가
파란 나비 되어 팔랑팔랑
눈물 강 버리고 떠났다.

시 감상 http://www.dungdan.com/gyeongae/gest/content.asp?id=4&read=23&pagec=8
시 모음 http://www.dungdan.com/gyeongae/pract3/defaul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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