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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4인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이하 브콜)에 음악적 정체성을 부여해온 윤덕원이 솔로앨범 [흐린길]을 냈다. 이별을 예감한 ‘흐린길’을 비롯해 ‘갈림길’, ‘신기루’, ‘비겁맨’ 등 수록곡들은 이별과 상실에 대해 담담하게 들려준다. 더 클래식의 박용준과 밴드 강산에의 키보드 연주자 고경천이 편곡을 맡고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신석철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 해 완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