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야 (昨夜) - 05:32 https://www.youtube.com/watch?v=Lw2wJcmS1qA https://www.youtube.com/watch?v=Lw2wJcmS1qA 바람 소리 낡은 창가에 한숨처럼 깊기만 한데 마음은 동산에 뛰노네 정 둘 곳 없는 이 마음 한 없이 서툴던 지나간 시절처럼 다시 돌고 돌아오겠지 지고 또 피는 한 송이 꽃처럼 한숨은 뒤로한 채 이 밤을 보내네 십오야 둥근 달아 구름 속에 잠겼느냐 휘영청 밝... 더보기
중식이밴드를 처음 알게 된 건 슈스케였다. 자막 그대로 '또 걸출한 밴드'였다. '아기를 낳고 싶다니'는 요즘 세태를 풍자한 시대의 자화상이 아닐까. 처음 들었을 그 노래를 뜬금없이 흥얼거리게 되더라. '여기 사람 있어요'라는 곡도 중의적 의미로 들리는데, 소름 돋는 곡이다. 여기 사람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x51cd-Z_Gnc 나는 중식이다 http://youtu.be/... 더보기
이 노래는 꼭! EV1. 많은 이들이 자우림의 이번 앨범에서 손에 꼽고 있는 곡이다. EV1은 Peep Show와 함께 선공개되며 발매될 앨범의 목적을 분명히 밝혀둔 곡이다. '이제쯤 모두가 알고 있을' 이야기겠지만 EV1은 GM에서 생산했던 전기자동차의 이름이다. 1996년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늘어나는 공해를 막기 위해 '배기가스 제로법'이라는 이름의 법을 만들었는데, 자동차를 팔... 더보기
개인적인 느낌으로 트로트엑스가 막장 프로그램 느낌이라 보지도 않았지만 이 곡만큼 완전 나쁨 수준은 아니네요. 트로트엑스에 출현했던 숙행이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트로트 버전으로 편곡한 버전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듣기엔 트로트 버전이라 하기 보다 국악 버전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숙행이란 가수도 과거 히든 싱어 백지영 편에 나와서 댄싱퀸 백지영으로 내 귀에... 더보기
First may I met him In the town of Shiraz 를 읊던 그 여자의 목소리, 간간히 CB매스, 킹조, 김진표 힙합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던 그녀가 2003년 Nouveau Son 앨범을 발표합니다. * 누보송(Nouveau son)은 불어로 "새로운 음악"이라는 뜻이라는군요. 2003년 누보송 앨범에서 단연 압권은 윤상의 '이별의 그늘'이었지요. * 원곡은 1991년 윤상의 데뷔앨범 수록곡 "이별의 그늘"... 더보기
이효리 - 미스코리아 이효리, 그녀가 돌아왔다. 10년 전 'Just One 10 MINUTES'으로 강하게 어필했던 그녀는 이제는 이미 늙어빠진 '유리 거울 속 예쁜 아가씨'를 보고 '지쳐보인다'며 애처롭게 그녀 자신을 투영하고 있다. 이제는 이미 신기루라는 걸 알아버린 세상 물정 모르던 아이를 이제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달래주는 그녀를 이 노래에서 엿볼 수 있다. 예뻐지기 위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