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이별을 이야기하며,
그 때 우리가 사랑했던 건 최고의 사랑이 아니라 두번째 사랑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성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생애 두번째로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것일까.
본능이든 이성이든 말장난 같은 이야긴 집어치우고라도 어쨌든 이별한 후엔 사랑과 이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이별을 믿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감정을 애써 이성적이라 변명하며 인정하자고 서로에게 종용한다.
언제나 사랑이란 건 최고의 사랑이다. 이별 또한 사랑의 연장이다.
사랑 없인 이별이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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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여성 가수는 누가 있을까.
무한도전에서 이번에 정준하와 윤상이 파워풀한 여성 가수에 효린을 말하던데, 그에 못지 않은 여자 가수가
에일리와 바다이다.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정말 갑이지만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소녀시대는 푸시캣 돌스의 니콜 셰르징거를 보는 듯한 무대였다.
옛사랑도 부르며 눈물도 흐르긴 했지만 이 노래도 다시 녹음해서 들어보면 정말 감성이 젖는 노래가 될 것 같다.
그 때 그 무대는 너무 감정에 치우져 노래를 제대로 못 부른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콧끝이 찡해...
https://youtu.be/YDM05J4n3Qohttps://youtu.be/YDM05J4n3Qo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생각나는 것은 님뿐이라 보고지고보고지고 보고지고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님을 찾아볼까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추고저전전반측 잠 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내가 만일 님 못 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들면무덤 앞에 섯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무덤 근처 선 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뉘 있으란 말이냐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