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런던의 목소리로 이노래를 추운 대학로 거리에서 만났다.나는 몹시 지쳐있었고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했었다.거리에서 만난 생각지 못했던 친구가 용기를 내라고 내손을 꼭 잡아줬던 노래.바이올린으로 연주된 As time goes by는 최근에 들었다.몹시 흡족했다는..
너무 사랑을 하면 헤어지는 거라는 그 알 수 없는 얘기들이 너를 사랑해도 되니 너를 좋아해도 되니 너에게 나는 늘 있는거니 왠지 부활의 사랑이라는 곡이 떠오르는 가사다. 그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게 될 때에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은 그런 걸 확인하고 싶진 않았겠지.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게 되면 떠나줘야 되는 게 그 사람에 대한 예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