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이별을 이야기하며,
그 때 우리가 사랑했던 건 최고의 사랑이 아니라 두번째 사랑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성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생애 두번째로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것일까.
본능이든 이성이든 말장난 같은 이야긴 집어치우고라도 어쨌든 이별한 후엔 사랑과 이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이별을 믿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감정을 애써 이성적이라 변명하며 인정하자고 서로에게 종용한다.
언제나 사랑이란 건 최고의 사랑이다. 이별 또한 사랑의 연장이다.
사랑 없인 이별이 있을 수 없다.
제목 | |||
---|---|---|---|
162 | [아티스트] 페이지 [8] | 1 | 0 |
161 | [90년대음악] 90년대음악 김배추 사이트 | 351 | 0 |
160 | [인디뮤직] 미러볼뮤직 | 189 | 0 |
159 | [아티스트] 중식이밴드(정중식) | 438 | 0 |
158 | [아티스트] 이아립 - 누구도 일러주지 않았네 | 142 | 0 |
157 | [국악] 그림 2집 - 판 Project Ⅱ | 209 | 0 |
156 | [국악] 그림(The Lim(林) 1집 아침풍경 (Morning Scenery) | 236 | 0 |
155 | [국악] 우리나라 퓨전 국악앙상블 | 95 | 0 |
154 | [국악] 정가악회 - 유진이에게 | 138 | 0 |
153 | [테마] #위로3. 전소현 | 15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