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이별을 이야기하며,
그 때 우리가 사랑했던 건 최고의 사랑이 아니라 두번째 사랑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성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우리 생애 두번째로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것일까.
본능이든 이성이든 말장난 같은 이야긴 집어치우고라도 어쨌든 이별한 후엔 사랑과 이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이별을 믿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감정을 애써 이성적이라 변명하며 인정하자고 서로에게 종용한다.
언제나 사랑이란 건 최고의 사랑이다. 이별 또한 사랑의 연장이다.
사랑 없인 이별이 있을 수 없다.
제목 | |||
---|---|---|---|
62 | [음악] JS - 종로에서 [2] | 3841 | 0 |
61 | [음악] Way Back Into Love | 3883 | 0 |
60 | [테마] 내 인생의 팝송 | 3886 | 0 |
59 | [음악] 夏影 | 3889 | 0 |
58 | [음악]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And so it is) | 3996 | 0 |
57 | [음악] 이승환 - 만추(晩秋) [3] | 3997 | 0 |
56 | [가사] Toy(토이) 4집 'A Night in Seoul' | 4057 | 0 |
55 | [음악] 015B - Netizen | 4062 | 0 |
54 | [기타] 아이유 - 유희열송ㅋ | 4112 | 0 |
53 | [음악] 윤종신 - 너에게 간다 | 4153 | 20 |